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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속에서 힐링

송지호 관망타워와 송지호 둘레길에서 위로를 얻는다

호호바 2021. 9. 10.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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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하루 보내고 계시죠?
송지호는 고성8경에 속해요.
고성8경을 목표로 두고 여행한 호호바예요.
목표가 있으니 차근차근 갈 곳이 정해지네요.
다음엔 고성의 다른 곳들도 계획해 보려고 해요.
오늘은 송지호 관망타워와 송지호 둘레길을
소개합니다.

차를 주차하고 먼저 관망타워 먼저 보았어요.

송지호 산소 길은 왕곡마을 까지 5.2킬로의 거리이고
걸어서는 약 두시간 걸리네요.

호수 입구에 평화를 소망하는 조각품이 있어요.

관망타워 입구에 있는 식물의 색이 정말 예뻤어요.
가늘다란 잎사귀마다 빗방울이 알알이 맺혀 있었고,
가녀린 줄기들이 안개처럼 뻗어 있어서
신비롭고 예뻐서 한참을 바라 보았어요.

관망타워는 지상4층으로 되어 있어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 가요.
송지호에 날아드는 철새들을 관찰할 수 있어
훌륭한 자연 생태 학습관으로도 사용되고 있어요.
총 89종 240여 점의 박제를 전시한 조류박제 전시관,
송지호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옥외 전망대,
만원경이 설치된 전망타워 등을 갖추고 있어요.

관망타워 4층에서 본 송지호 해수욕장이예요.

관망타워 4층에서 본 송지호의 모습입니다.

송지호는 바다와 연결된 담수호로 총 둘레 6.5km,
면적 약 20만 평 규모이며, 어족이 풍부하여
고니 등 철새의 도래지로 유명해요.
주변에는 송지호 해수욕장, 왕곡마을, 오토캠핑장,
해영심층수단지 등 다양한 명소가 있어요.
왕곡마을은 저의 이전 글에 포스팅 되어 있답니다.

송지호는 본래 어느 구두쇠 영감의 문전옥답이었는데,
어느 날 노승이 시주를 청했으나 응하지 않자 화가 난
노승이 문전옥답 가운데에 쇠로 된 절구를 던지고
사라지자 이 절구에서 물이 나와 송지호가
되었다는 전설이 전해진 답니다.

관망타워에서 본 송지호와 해수욕장 전경입니다.
비가 간간이 오고 날이 흐렸어요.
올 해는 늦여름 비가  꽤 많이 오네요.😂
송지호 오토캠핑장도 잘 되어 있어요.
저희들이 갔을 때는 들어가지 못하도록 막아 놨더군요.

주차장과 둘레길이 보이네요.

타워 안에서는 사진이 잘 안 나와서 외부 베란다가  있는 2층에서 찍은 사진이예요.
높지 않아서 송지호 물이 살짝 보이네요.
갈매기 조형물이 있네요.

둘레길 초입에 있는 멋진 글귀가
미래의 어느 날에 문득 생각나겠죠?
송지호의 소나무길을 걷던 추억과 함께. . .

누구나 외로운 시대를 살아갑니다.
또한 누구에게나 스스로 만족할 수 없는 단점도
있지요.
하지만 당신은 오늘도 예쁘고 사랑스럽네요.
조금 부족해도 우린 소중한 존재이니깐요.^^

맑은 호수와 울창한 해송림이 어울려 힐링을 줍니다.
이곳에서 왕곡마을까지 연결되어 있어요.

멋진 소나무길을 걷다가 이곳에서 사진을 찍으면 인생사진이 저절로 나오지 않을까요?

송지호를 산책하며 마시는 소나무의 그윽한 향기와
마주하는 글귀가 큰 울림을 줍니다.
자연은 우리를 치유하는 힘이 있는 것 같아요.
우리의 소중한 하루가 별보다 빛나길 소망합니다.
오늘도 어제 보다 더 행복한 하루 되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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