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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속에서 힐링

부여 연꽃 궁남지 at267카페 장원막국수

호호바 2021. 8. 9.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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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이 너무 환상적인 날이네요.
더위에 지치기도 하지만
하늘을 바라보니 행복해집니다^^


오늘은 연꽃 보러 부여의 궁남지를
찾아갑니다.
궁남지는 백제 사비 시대의 궁원지입니다
별궁 인공연못으로 삼국사기의 기록을
근거로 궁남지라 부릅니다.
매년 연꽃을 보러 가는데 올해는 조금 늦었네요
우선 at267카페에 들어가 더위를 식혀보아요


저희는 에스프레소와 자몽차를 시켰어요
잠을 못잤더니 피곤해서 커피 진하게 마셔봅니다


카페에는 궁남지로 통하는 뒷문이 있어요
그래서 궁남지에 올 때면 이곳에서 커피 한잔하고
궁남지 돌아본 뒤 다시 카페로 돌아와
더위를 식히고 시원한 물 한잔 먹고
돌아온답니다.
커피 한잔 했으니 궁남지 돌아봐야겠어요



이쪽은 반대편 문이예요. 궁남지로 통하는 곳이지요


들어가자 마자 온통 연꽃이네요.
뭐든 많이 있으면 더 멋 진것 같아요.
연잎은 정말 넓어서 우산 같아요.
비오는 날 우산으로 써도 되겠어요^^
키도 어찌나 큰지 남자들도 파묻힐 정도네요


다양한 연꽃들이 눈을 즐겁게 합니다
하나 하나 매력이 있네요
홍연도 있고 보라색 연꽃도 있구요
많이 모여 있는 것도 예쁘고
이렇게 하나씩 있어도 예쁘네요


귀여운 오리들이 모여 있네요.
서로 대화를 하는 듯 해요.
우리들은 코로나로 함께 할 수 없는데 …
함께 모여 알콩달콩 하는 모습이 부럽네요.
얼른 코로나19가 지나가서 서로가 함께 있어 행복할 때가
빨리 왔으면 좋겠네요.


궁남지 중앙에 표룡정이예요
이곳에서 신발을 벚고 쉴 수도 있어요


그네도 있어서 한번 타보았어요
어린시절로 돌아간 듯 해요. 재미있어요
한번 타 보시길 추천드려요
궁남지 일대에는 아명을 서동이라 했던 무왕의
전설이 전해지고 있어요. 서동은
선화공주와 사랑에 빠졌지만 국적과 신분이 달라
맺어질 수없는 사이였어요. 서동은 아이들에게 마를
나누어 주며 '선화 공주님은 남 몰래 시집가서 서동 도련님을
밤이면 몰래 안고 간다' 라는 노래를 부르게 했고
이 노래가 온 나라에 퍼져 나가서 선화 공주가 귀양을
갔지만 서동이 백제로 데려와 행복하게 살았다는
전설이예요.


연못 주변이 넘 아름다워서
한바뀌 돌면 더위도 잊어버리게 되요
한바퀴 돌고 이제 다시 시원한 카페로 들어가요


카페로 돌아와 시원한 물 드링킹하고
이제 걸었으니 부여에 있는 장원 막국수집으로 고고
이집은 5시에 영업을 마치기 때문에
서둘러가야 해요


드뎌 도착해서 막국수와 수육을 먹었어요.
와! 맛있어요.
부여 맛집이래서 꼭 와보고
싶었는데..
막국수는 깔끔하고 수육은 부드럽네요.
막국수에 수육을 싸서 먹으니 꿀맛이네요
맛있게 먹고 다시 집으로 갑니다


막국수집 앞에는 유람선 타는 선착장이예요
배를 타고 백마강을 둘러보고 싶으시면 여기서
배를 타시면 되요 ^^
이젠 새벽에는 바람이 시원해졌더라구요.
모두  건강챙기시고 더 좋은 곳에서
찾아뵐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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