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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원, 라디오 스타에서 만능캐 인증

호호바 2021. 11. 26.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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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원은 24일 밤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하여 다시 한번 만능캐임음 인증했다.

 

김구라는 정동원에게 제모를 하느냐고 묻자 콧수염도 자라기 시작 했다며 제모한다는 말에 김구라는 제모하지 말라고 수염이 안 자란다고 하자 함께 출연한 김영옥은 "그렇다고 중학교 2학년생이 지금 수염을 기르고 다닐 수 없잖아"라고 말해 큰 웃음을 주었다.

 

정동원이 라디오 스타에 나온 이유를 "첫 앨범이 나와서 목숨을 걸었다"고 하자

김영옥 선생님은 "어디서든 목숨은 걸지마라" 고 말하여 다시 한번 웃음 포인트를 만들어 냈다.

정동원은 또 배우에 도전 한다며 영화 '소름'과 드라마 '구필수는 없다'에 출연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배우의 길에 내디딘 첫발인데 오래 살아남기 위해 주의 해야 할 점을 김영옥 배우님께 물었다.
김영옥 배우는 "대부분 주인공을 꿈꾸는 배우들인데 나이에 상관없이 매 순간 배역에 충실하고 제작자를 믿고 새로운 배역에 도전하면 내 나이까지 온단다"라고 조언했다.

박소담에게는 현실 꿀팁을 배우고 싶다고 말하며 다양한 배역을 연기하려면 하면 안 되는 것은 뭐가 있는지 물었다.

박소담 배우는 보이스 훈련을 추천하며 노래를 잘해서 금방 배울 것 같다고 대답하였다.

정동원은 존경하는 가수 선배에 대해서는 BTS를 너무 좋아해서 춤과 노래를 따라 한다고 했다.
정동원은 BTS의 다이너마이트의 춤을 멋지게 보여 주며 트롯 소년이 아닌 만능임을 다시 보여 주었다.

이날 미스터 트롯 결승 무대에서의 비하인드를 풀었다.

정동원은 아빠와 고래를 잡기로 약속했고 결승전이 미뤄지게 되어서 수술을 하였다고 했다.
그런데 결승전이 앞당겨져서 수술 부위가 다 아물기 전 오르게 된 무대였고 직접 소독하고 붕대 감고 종이컵을 찬 상태로 노래를 불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찐이야> 같은 노래를 불렀으면 다시 수술할 뻔했다고 말해 웃음이 터졌다.
또한 요즘애들은 포경을 안 한다며 목욕탕에 가면 "너 왜 그래?"라고 묻는다고 하여
찐한 중학생의 포경 토크로 재미를 주었다.

미스터 트롯 형들 중 누가 가장 고마웠냐고 묻자
민호 삼촌이라고 대답하며 나이가 제일 많고 동원이 아빠와도 친하게 지내다고 말해 가족 같은 민호 삼촌이라고 소개했다.

민호 삼촌이 어릴 적 씻겨도 주었다는 했고 김영옥은 "소문에 의하면 네가 너무 안 씻는대...".라고 말했고 동원이는 당황하며 다 옛날 얘기라며 이제는 하루 두 번 씻는다고 말해서 또 한 번 웃겼다.

정동원은 발라드를 즐겨 듣는다며 요즘 종종 눈물 흘리며 듣는 곡 박효신의 <숨>을 무대에서 들려주었다.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섬세한 감정을 보여주며 깊은 감성의 소유자임을 다시 한번 보여준 무대였다.

김영옥 배우는 임영웅의 찐팬임을 증명했고 그다음 정동원의 팬임을 밝혔다.
어린아이가 못하는 게 없다고 칭찬하며 선물을 준비하여 흐뭇하게 했다.

이날 송해 씨가 나와 동원이와 색소폰에 노래를 불러줬던 송해와 <이별의 부산 정거장>을 연주하며 함께 80세 나이 차이를 뛰어넘는 환상 캐미를 보여 주었다.

동원이는 예능에서 카피 정이라는 별명이 생겼다고 하였다.

정동원은 붐에게 많이 영향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성대모사로 영탁과 시아준수를 흉내 내며 카피 정을 인정받았다.
마지막 솔라의 성대모사로 설렁해진 분위기를 카피 정이 시아준수 성대모사로 살려내며 역시 만능캐임을 다시 보여 주었다,

라디오 스타에서의 정동원은 이제 어린아이가 아닌 사춘기의 풋풋함을 보여주었다.
홀로서기를 잘하고 있는 정동원의 새 앨범도 멋지게 성공하길 바라며
영화 <소름>도 드라마 <구필수는 없다>도 잘 마무리하여 배우로도 성공하길 희망하게 된다.

감성 장인 정동원의 홀로서기에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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