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 때리는 그녀들' 제작진의 사과 입장문

12월 22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FC구척장신과 FC원더우먼의 경기에서 편집 과정에서 조작이 있었다는 주장이 나왔다.

경기는 최종 6대 3으로 FC구척장신이 승리 하였다.
그러나 커뮤니티에서 5:0으로 압도한 경기를 주고받은 것처럼 조작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재기됐다.

'골 때리는 그녀들' 측의 입장 전문이다.

골 때리는 그녀들 편집 관련 제작진 입장 전달드립니다.

저희 골 때리는 그녀들 제작진은 방송 과정에서 편집 순서를 일부 뒤바꾸어 시청자들께 혼란을 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지금까지의 경기 결과 및 최종 스코어는 방송된 내용과 다르지 않다고 하더라도, 일부 회차에서 편집 순서를 실제 시간 순서와 다르게 방송하였습니다. 저의 제작진의 안일함이 불러온 결과였으며, 이번 일을 계기로 예능적 재미를 추구하는 것보다 스포츠의 진정성이 훨씬 더 중요한 가치임을 절실히 깨닫게 되었습니다.

땀 흘리고 고군분투하며 경기에 임하는 선수 및 감독님들, 진행자들, 스태프들의 진정성을 훼손하는 일이 없도록 편집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 향후 이런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골 때리는 그녀들을 사랑해 주시는 시청자 여러분께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

12월 22일 방송된 경기를 리뷰한 사람으로 황당하기도 하고 당황스럽기도 하다.
또한 FC 원더우먼의 골키퍼 박슬기에 대한 비난도 커지면서 '골 때리는 그녀들'에 많은 사람들이 기대하며 관심 있게 바라보고 있음을 볼 수 있다.
모두 열심히 최선을 다하는 출연진에 응원을 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