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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제이드가든 우아한 푸르름 더하기 행복을 준 맛집 본문

여행속에서 힐링

춘천 제이드가든 우아한 푸르름 더하기 행복을 준 맛집

호호바 2021. 9. 9.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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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휴가지는 제이드 가든으로 정했어요.
어제 청평사의 멋진 숲과 계곡은 환상적이었어요.
제이드 가든은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 로
유명해진 장소인 것 같아요.
한 번 가 보고 싶은 곳이기도 한 제이드 가든이
고성과 가까워서 보고 갈 수 있게 되어
넘 감사하네요.
제이드 가든 수목원은 가평역에서 10분거리에 위치한
수목원이예요.
우린 고성에서 오다가 청평사 구경하고
시내 더잭슨나인스 호텔에서 숙박하고
다음날 제이드 가든에 왔어요.

들어가는 입구부터 초록 나무들이 우릴 반가이
맞아 주네요.^^

주차장에서 병정처럼 도열한 나무들을 지나면
입장권을 살 수있는 곳이 나와요.
요즘은 입장권 구매를 온라인으로 예매하시더라구요.
우린 여행 도중에 세운 계획이라
현장에서 결제 했어요.

제이드 가든의 전체 모양이
긴 타원형이네요.
안내 책자도 받아 볼 수 있어요.
제이드 가든을 돌아 보는데에 빠르면 한시간에서 여유롭게 다니시면 두시간 정도
걸린다고 해요.
우린 여유롭게 다니면서 제이드 가든을 느껴보려구요^^

예쁜 화분으로 장식한 안내판에 카페 음료가 소개 되어 있네요.

입장권 구매 하는 곳이예요

성인 10.000원
중.고생 7.000원
어린이 6.000원
경로우대.장애인.국가유공자 7.000원
지역민(춘천.가평) 7.000
36개월 미만의 어린아이는 무료 입니다.

선물 코너 앞에서 화장실에 간 남편 기다리며
사진 찍어 봅니다.
그냥 찍기만 해도 멋진 사진들이 나오는 것 같아요.
제이드 가든이라는 이름처럼 초록색의 싱그러움이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 주네요.
요즘은 다들 맘 속에 분노가 자라고 있는 듯해서
맘이 아파요.
많은 불리한 환경들이 자꾸만 화가 나게 만드는 것
같아요.
모두 어렵고 힘든 시간들을 보내지만
감사와 행복이 우리의 마음을 평화롭게 하길
소망해 봅니다.^^

들어서면 마주치는 광경들이 여기 유럽인가?
하는 생각을 하게 합니다.
유럽엔 언제 갈 수 있으려나요? ㅎ ㅎ
이곳에 오니 해외에 갈 수 없는 이때에 해외를 온 듯한 느낌이 들어서 맘이 위로가 되네요.
들어서는 순간 부터 놀라게 만드는 제이드 가든입니다.
입구에 웨딩사진 찍으려는 커플이 보이네요.
보기만 해도 예쁘고 아름답네요.
이곳에서는 왠지 큰 성의 공주가 된 것 같네요. ㅎㅎ

여긴 여러가지 선물을 살 수 있는 상점이네요.
향수가 많이 있더라구요^^
향수를 보고 나니 제이드 가든에서 멋진 향이 날 것 만
같아요.

제이드 가든 책자에 나오는 곳인가 봐요.
근데 역광이 들었네요.ㅜ
아직 사진 찍는 것이 미흡 하기만 합니다.

제이드 가든의 주요 코스입니다

나무 내음 길(편도 약 40분)
낙엽송 우드칩이 두껍게 깔려 있어서 걸을때 푹신하고
나무 내음을 느낄 수 있어요.
일부 유모차나 휠체어가 들어가기 힘든 구간도 있어요

단풍 나무 길(편도 약 50분)
다양한 단풍나무들이 있어요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추천이예요.
가을에 정말 좋겠네요.
유모차나 휠체어는 진입이 어렵습니다

숲 속 바람길(편도 약 60분)
큰 나무들의 그늘이 항상 드리워진 길이예요.
바닥이 포장 되어 있어서
유모차나 휠체어의 이동이 어려움이 없는 코스예요

세가지 테마정원으로 되어 있어요.

European zone
아이리스가든, 수생 식물원, 꽃물결원, 나무놀이집,
피크닉가든, 원터가든, 은행나무미로원, 고산식물원
키친가든, 이탈리안웨딩가든, 영국식보더가든,
재배온실

Landscape zone
로도덴트론가든, 마녀의집, 잎의정원, 코티지가든,
워터풀가든

Skyview zone
스카이가든, 화이트가든, 고층습지, 목련원, 블루베리원,
야생화언덕, 이끼원

채소류, 과실류를 등을 유기농으로 재배하는 정원으로
수목원 레스토랑에서 식자재로 이용한다고
하네요.

맥문동이 예쁘게 피었네요.
누가 그러더라구요 꽃 이름과
꽃하고 안 어울린다고.
약재로도 쓰이는 맥문동이어서 더욱 소중하네요

알프스, 히말라야, 백두산 등 고산지역에서 자라는 국내외 다양한 식물들을 수집하여 전시하는 온실입니다.

제이드 가든 개원 10주년을 맞이 하여 축하하는 의미로
만든 식물 케익이네요.^^

은행나무 미로원에서 길을 찾아보세요.
은행나무가 좀 있으면 노랗게 물들텐데
그때는 더욱 멋질듯요.

흔들다리를 건너며 어릴적 소녀로 잠깐
돌아가 봅니다.

영화 장면들을 찍은 액자가 작품이 됩니다

이 여인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뒷모습이 멋지네요.

물가에서 잘 자라는 수생식물들이 있는 공간입니다.

구석 구석 돌아보는 도중 휴식 공간이 보이네요.
배도 고프고 쉴겸 핫도그와 커피 한 잔으로
여유를 느껴 봅니다.
정원에서 먹는 핫도그와 커피는
더욱 고급스럽게 느껴져요

나무 내음길에 우드칩이 두껍게 깔려 있네요.

줄딸기

세계의 다양한 만병초를 수집하여 전시한 공간입니다.

제이드 가든에서 제일 좋았던 이끼원이예요
요정이 나올 것 같이 신비로웠던 이끼원이었어요
어찌나 초록 초록 하던지…

정말 많은 종류의 원츄리들이 있었어요.
휴가 마지막 날이라 그런지 피곤이 쌓였네요.
수학여행처럼 열심히 다녔어요.
이젠 제이드 가든을 뒤로 하고 큰 길로 나가니
맞은 편에 두부집이 있어서ㅈ
먹고 집으로 출발 하기로 했어요.

크게 기대하지 않았던 곳이었는데
반찬으로 나온 어묵을 먹어 보니 옛날 엄마가 해준 맛이
나네요.
다른 반찬들도 먹어 보니 짜지도 않고 넘 맛있어요.
두부집에 들어가 부대찌개를 시켰어요.
근데 부대찌개가 넘 맛있는거예요.
기대하지 않았었는데. . .
이렇게 큰 기쁨을 주네요.^^

이곳에서 밥을 먹으면 제이드 가든 입장권을 30프로 할인해서 살 수 있다네요.
밥을 먼저 먹을걸. . .

예상치 못한 행복을 준 식당이어서
소개해 봅니다.^^
오늘도 어제 보다 더 행복한 하루 만드세요.
당신은 소중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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