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호바

정겨운 옛모습이 자연과 함께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룬 왕곡마을 본문

여행속에서 힐링

정겨운 옛모습이 자연과 함께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룬 왕곡마을

호호바 2021. 9. 10. 10:00
반응형

오늘은 왕곡마을을 소개 합니다.
고성에는 볼 곳이 참 많아요.
이곳은 조선시대의 전통 한옥마을입니다.
2000년1월에 대한민국의 국가 민속문화재
제235호로 지정되었어요.
고성에 방문 하시면 방문 해 보세요.
정겨운 옛모습이 자연과
함께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루고 있답니다.

먼저 왕곡마을 가기 전에 있는 저잣거리 모습입니다.

식당 앞에 차가 많이 있네요.
드라마에 나올 것 같은 곳에서 밥을 먹으면
어떤 기분일까요?

비가 오는 날이어서 사람들이 없네요.
식당에는 밥먹는 분들이 있네요.
주말에는 사람들이 많이 찾을 것 같아요.
이곳을 지나서 조금만 가면 왕곡 마을이 나와요.

입구에 마을 안내도가 있어요.
왕곡 마을은 고려말과 조선초 이래 양근 함씨와
강릉 최씨가 집성촌을 이루며 600년 세월을
정주해 온 전통있는 마을입니다.
왕곡마을에서 전통 한옥 숙박체험도
가능합니다.

양근 함씨의 효행을 기리기 위해 1820년에
건립된 효자각입니다.

왕곡마을은 마을 중앙의 개울을 따라 이어져 있는
마을 안 길을 중심으로 가옥들이 자연스럽게
자리잡고 있으며,
가옥과 가옥 사이에 넓은 텃밭이 있어서
따로 담이 없는 집도 많아서 텃밭을 경계로
가옥들이 분리되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왕곡마을은 해안에서 내륙쪽으로 약 1.5km 지점에
있으며 석호인 송지호와 해발 200m 내외의
봉우리 형태인 야산 다섯 개에 둘러 쌓여 외부와
차단된 ‘골’ 형태의 분지로 되어 있다고 해요.
왕곡마을은 한국전쟁과 고성지역에서
발생했던 대형 산불 때에도 전혀 피해를 입지
않았다고 하네요.

담장 밖에 있는 텃밭입니다.
어쩌면 마을 사람들  모두의  텃밭처럼 함께  가꾸고  함께  나누어 먹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016년에 개봉한 영화 동주는
영화의 20%를 왕곡마을에서 촬영했다고 합니다
윤동주 시인의 생가인 북간도 용정을
표현하기에 최적이었기 때문이었어요.
영화를 보지 못했는데 한번 봐야 겠어요.
영화에 나오는 왕곡마을의 모습이 궁금해요.

초가지붕 정자는 처음 보는 것 같아요.
왕곡마을  사람들은  옛날부터 신분이나 세대간의 갈등이 없었을  것 같네요.
기와지붕도 없고, 기둥에 채색도  하지  않고, 현판도 없지만 너무너무  정겨워 보이네요.

욍곡마을의 굴뚝은 진흙과 기와를 쌓아 올리고
항아리를 엎어 놓았어요.
굴뚝을 통해 나온 불길이 초가에 옮겨 붙지 않도록
하고 열기를 집 내부로 다시 들여 보내기
위한 것이라고 해요.
조상들의 지혜가 엿보여요.
다양한 형태의 굴뚝은 집집마다의 개성이
돋보이네요.

초가집의 모습이예요.
초가집은 30여 채가 있어요.
전국에서 유일하게 초가집이 밀집 보존 되어
있다고 합니다.

마을 곳곳에 소담스러운 꽃들이 피어 있어요
전통 가옥과 잘 어울어져서 마을을
아름답게 합니다.

사과나무에 빨간 사과가 대롱대롱 풍성하게
열렸네요. 군침이 넘어 가네요.

마을 중앙으로 흐르는 개울입니다.
옛날에는  빨래터로 사용되었을 것 같아요.
왕곡마을에서 송지호까지 연결되어 있어요
시간 되시는 분들은 걷는 여행 하셔요.
오늘도 즐거우셨나요?
오늘도 어제 보다 더 행복하세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