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호바

소박한 아름다움 공주 엔학고레와 송곡지 본문

여행속에서 힐링

소박한 아름다움 공주 엔학고레와 송곡지

호호바 2021. 11. 9. 07:44
반응형

고깃집이었을 때 예약하려고 전화했는데 카페로 개조하고
있다고 하여서 못 왔던 엔학고레입니다.
한 번 방문하고 싶었는데 오늘 방문하게 되었네요. ^^

들어가는 길이 좁네요.
좁은 길을 따라 들어가다 보면 공터가 나와요.
그곳에 차량을 주차하고 사진을 찍어 봅니다.

저수지와 단풍 그리고 카페와 하늘…
잘 어우러져서 보는 이들에게 기쁨을 안겨 주네요.
작은 저수지여서 저수지를 한 바퀴 돌아봅니다.

 

저수지 이름이 송곡지입니다.

이곳은 1975년 송곡리 마을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축조되었으나

돌을 쌓아 만든 "보" 라하여 석보 또는 돌보라고 입소문이 난

주변이 은밀한 봄꽃 미소를 머금고 있는 아름다운 명소입니다.

메타세퀘이어 나무가 너무 예쁘네요.

작은 저수지라 한 바퀴 금방 돌아요.
한번 걸어 보셔요.
가을을 가득 느끼며 산책하실 수 있답니다.

카페로 바뀐 엔학고레^^
고깃집이었을 때도 많은 분들이 찾았던 곳이어서
꼭 와보고 싶었는데 이제야 오게 되었네요.
와서 보니 왜 오는 건지 알겠어요.
뭔가 소박한 아름다움이 느껴져서 맘이 편안해집니다.

마당에 빨간 단풍이 색을 뽐내고 있네요.
여름에는 푸르름을 뽐낼 것 같네요.

마당에는 단풍잎이 떨어져 또 다른 풍경을 보여주네요.

오늘은 빗 바울이 조금 내려서 야외에선 사진만 찍으시네요.^^
저수지를 바라보며 먹는 음료도 운치 있을 것 같아요.
우린 실내에서 먹을 수밖에 없네요.ㅜ


카페 안에 사람들이 꽉 차 있어요.
역시 인기 있는 곳이네요.

우린 계단 밑에 한 자리가 남아서 이곳에서 차를
마셨네요.ㅎㅎ
딱 한 자리 남았더라고요.

밀크티와 초코 라테를 시켰어요.
페스츄리 호떡과 함께 먹으니 약간 추운 가을에
따뜻한 온기를 채워줍니다.

2층의 야외 공간이 있더라고요.
멋지고 큰 단풍나무가 있네요.
계단을 걸어 올라가면 작은 루프탑이 나오더라고요.

2층 창에서 바라다 보이는 풍경이에요.
시원한 창들이 가을을 가득 담고 있어서 눈을 즐겁게
해줍니다.
이곳에서 왠지 예전 갔던 일본의 유후인이 생각나네요.
차도 마시고 산책도 하고 너무 좋았던 시간입니다.
여름에 다시 와야겠네요.

주변의 환경이 카페를 돋보이게 합니다.
행복은 소소한 곳에서 느껴지는 것 같아요.
저수지와 함께 어우러지는 가을을 느끼며
오늘도 행복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