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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떡갈비 맛집 남도예담 찐이네요.

호호바 2021. 10. 20.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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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을 입은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과 메타 프로방스에서 힐링한 후에

담양을 대표하는 음식인 떡갈비를 먹으러 갑니다.

담양을 좋아해서 자주 방문하는 곳이에요

얼마 전 바이크를 타고 가다가 차가 너무 많이 주차해 있는 걸 보고

궁금해서 들어갔던 남도 예담입니다.

생각지도 못하게 들어간 곳이지만 너무 만족했던 곳이에요.

오늘도 차가 많아서 주차할 공간이 별로 없네요.

남도 예담은 손님이 많아서 많이 기다려야 되더라고요.

저도 30분 기다린 것 같아요.

식당 입구에 들어가면 전자기기로 자신의 번호를 입력해 놓으면 

순서가 되면 카톡으로 답장이 와요.

그래서 줄을 서지 않아도 되고 주변을 둘러보거나

차에서 기다리고 있을 수 있어서 편리하더라고요.

정말 세상 많이 좋아졌어요.

예전에는 맛집은 무조건 힘들게 줄 섰는데요.

11시부터 입장이 가능하고요.

주문 마감은 20시까지 입니다.

 

우리는 12시에 들어갔어요.

그때도 이미 만원이더라고요.

전화번호를 등록한 후에 차에서 핸드폰을 보면서

기다렸어요.

시간이 금방 가더라고요.

카톡으로 입장하라는 알림이 오고 드디어 입장합니다.

남도예담은 로봇들이 서빙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신기하지만 점점 사람의 일을 로봇한테 빼앗기는 현실이

서글퍼지네요.

담양에서 유명한 것이 대나무예요.

그래서 그런지 천정에 온통 대나무로 장식되어 있네요.

떡갈비에 대통밥이 나와요.

대나무가 고급진 식기도 되고 멋진 인테리어도 되네요.

반찬들이 하나하나 너무 정갈하게 차려집니다.

남도예담은 음식이 짜지도 않고 조미료 맛이 아닌

감칠맛이 납니다.

먹으면 건강해질 것 같은 건강 밥상입니다.

목이버섯을 참기름에 찍어 먹어 보니 별미더라고요.

목이버섯은 생으로 먹어도 부드럽고 맛있었어요.

육회를 오렌지와 오이 담양 삼합인가요?

위에 얹어서 먹어보니 상큼해요.

처음 보는 토마토 장아찌인데 먹어 보니 참 맛있더라고요.

토마토 장아찌를 따로 파는데 사서 누룽지와 함께 먹으니 정말 맛있네요.

갓김치도 자극적이지 않고 상큼하고 맛있어요.

드디어 나온 반반 떡갈비입니다.

대통밥과 된장찌개도 함께 나왔네요.

떡갈비가 정말 부드럽고 맛있어요.

돼지 떡갈비도 육즙이 풍부하고 너무 부드러웠어요.

남도예담에 가신다면 반반 떡갈비 추천합니다.

대통밥을 드신 후에 대통은 가져가셔도 돼요.

우린 밥이 남아서 대통과 함께 밥도 가져갔어요.

식사하신 후에는 식당 마당에 나오시면 맞은편에 감성 공장이라는 커피숍이 있어요.

오래된 건물을 리모델링한 것 같아요.

오늘은 카페가 쉬는 날이라 문을 닫았네요.

카페 뒤쪽 모습입니다.

뒤쪽의 오래된 나무들과 벤치들은 커피숍을 

더욱 멋스럽게 합니다.

다음에는 이곳에서 커피 한잔 하며 책을 읽고 싶어 집니다.

선물로 주어진 오늘입니다.

어제보다 더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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