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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맛집 운두령, 고택에서 송어회 본문
평창 여행 마지막 날 찾아간 운두령 횟집,
워낙 송어회를 좋아하는 가족이어서 평창에서의 마지막을
송어회로 장식하기로 했어요.
운두령 횟집을 찾아 도착해 보니 운두령 고개 초입에
위치한 멋진 고택이었어요.
고택의 고풍과 가을 단풍이 어우러진 운두령 횟집은
입구부터 너무 멋지더라고요.
뒤쪽엔 작은 계곡이 있는데 참 물이 제법 많고 맑았어요.
고택 그대로의 외관과 맑은 계곡 물이 송어회의 싱싱함을 보증하는 것 같아요.
안타깝게도 계곡으로 내려갈 수는 없네요. ㅠ
송어 한 접시 2인분 55.000
추가 시 반 접시 35.000
송어구이 한 마리 45.000
송어구이 반마리 25.000 원
운두령 횟집에는 다른 집과는 달리 송어구이 요리가 있네요.
송어회는 사진 하고 똑같아요. ㅎㅎ
운두령의 송어회는 정말 깨끗하고 싱싱했어요.
다른 곳들은 아무래도 횟집 특유에 비린 냄새가 나는데
이곳에는 비린 냄새가 전혀 없었어요.
횟집에서 생선 냄새 안 나는 게 쉽지 않은데......
주방장 솜씨가 뛰어나거나 송어가 싱싱하거나 둘 중에 하나일 것 같아요.
먹어 보니 회가 정말 싱싱해요.
하지만 전에 포스팅했던 횡성 송어횟집보다는
가격이 비싸네요.
2인분에 55.000원이네요.
가격 차이가 나서 처음에는 조금 부담스러웠어요.
하지만 송어회가 싱싱하고 비린 냄새도 나지 않는 식당과
쫄깃한 식감이 느껴져서 만족했어요.
매운탕은 뚝배기로 나오는데 맛있네요.
송어 구이도 일품입니다.
구이도 비린내가 진짜 안 났어요.
남편이 비린내에 민감하거든요.^^
송어구이 비쥬얼이 고급 레스토랑 요리 같았어요.
주방장 솜씨가 심상치 않다고 감탄하면서
나도 모르게 그만 구이 살을 한 젓가락 떼어내고 말았어요.ㅠㅠ
아뿔싸 그만 사진 찍는 것을 잊었네요.
송어구이 정말 맛있어요.
그래도 송어는 회로 먹는 게 맛있어요.
회를 안 좋아하시는 분은 구이 추천드려요.^^
운두령 횟집은 고택을 구경하는 재미와
뒤쪽으로 흐르는 계곡과
싱싱한 송어회가 일품입니다.
마무리를 행복하게 마무리 하여서
가는 길도 행복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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