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호바

횡성 송어 횟집 양념장 맛집 본문

맛집

횡성 송어 횟집 양념장 맛집

호호바 2021. 10. 27. 07:52
반응형

오늘은 횡성장에서 도라지 사기 위해 횡성을
방문했어요.
정말 사람도 많고 복잡했어요.
시장에서 볼일 다 본 후에 송어회 먹으러 가려고
횡성에서 사셨던 분께 횡성 맛집을 부탁드렸더니
횡성 송어 횟집을 가르쳐 주었어요.

횟집을 찾아가는데 숲길로 올라가더라고요.
이 길이 맞나? 싶을 정도로 가는 거예요.
그래도 추천해 줬으니 믿고 갔어요.
드디어 도착한 식당^^

풍금이 보이네요.
옛날 국민학교 시절에 사용했던 것 아닐까요? ㅎㅎ
식당 곳곳에 옛날 물건들이 많이 보이네요.
사장님이 직접 모으신 거라고 하시더라고요.
신기한 물건들도 있더라고요.^^

송어 1kg에 35.000원 (2인분)
- 공깃밥 별도 매운탕 포함
송어튀김 1kg 35.000원
오리탕 1마리 45.000원

근데 손님이 없더라고요.
왠지 잘못 왔나? 하는 마음이 들더군요. ㅎㅎ
처음 방문했을 때 느낌이 별로여서 걱정이 가득 되었어요.
부모님을 모시고 와서 더욱 그랬던 것 같아요.
하지만 잠시 후에는 행복으로 바뀐답니다.
참 사람은 변덕쟁이네요. ㅎ ㅎ

송어회가 나오고 주인아저씨가 오셔서 너무 친절하게 소스 만들어 주시고 맛있게 먹는 법을 설명해주셨어요.
식당에 처음 들어왔을 때의 의심은 사라지고 얼른 먹고 싶어 지더라고요.
지금까지 송어회를 먹으러 다녀도 먹는 방법을 이렇게
자세히 가르쳐 주신 사장님은 없었어요.
송어에 진심이신 사장님이시네요.^^
정말 맛있었어요.
송어회도 너무 신선했어요.
강원도에서 먹은 송어회 중 젤 맛있었어요.
3명이 가서 4인분 먹었네요.

야채도 잘 버무려 주셨어요.
야채를 준비한 양념에 잘 버무리니 색다른 맛이 나요.
야채와 소스의 비율이 좋았던 것 같아요.
송어회 먹으며 처음 보는 광경이네요.

주차장도 넓고 운치 있어요.
식당 안에서 본 바깥 풍경도 멋지더라고요.
행복한 마음 갖고 떠나네요.
맛있는 송어회 배부르게 먹고
저녁도 못 먹었네요.
모두 어제 보다 더 행복하세요.^^

반응형